오늘 1960년대 영화 무료 상영

 

대전 서구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가 30일 추억의 고전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찾아가는 우리 동네 문화여행 ‘추억의 명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

‘추억의 명화관’은 매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1960년대 작품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귀로 △김약국의 딸들 등이 상영된다.

특히 관내 10개 경로당별로 설문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원하는 영화를 선정하고 추가 상영 요청이 있을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조승식 둔산3동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길만한 공간과 방법은 마땅하지 않아 찾아가는 영화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가람아파트 경로당에서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상영으로 시작된 ‘추억의 명화관’은 외출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젊은 시절에 보았던 영화를 다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호응을 얻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