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만 외국인 등 267명 방문
신관광명소·교육장으로 급부상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겨울방학 맞은 학생들의 발길이 줄을 이으며 음성군의 새로운 교육체험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겨울방학 맞은 학생들의 발길이 줄을 이으며 음성군의 새로운 교육체험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개관한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음성군의 새로운 관광명소와 교육장으로 발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인데도 불구, 기념관 개관의 입소문에 힘입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하루 평균 약 30명정도 방문하는 등 지난 20일에만 외국인 65명을 포함해 267명의 관광객이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의 활동과 각종 업적, 전시물 관람을 위한 발길을 이었다.

특히 이날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에서 온 60명의 청소년들은 평화기념관 소속 학예연구사로부터 반기문 총장의 업적과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엔안전보장회의 체험, 유엔사무총장 집무실 체험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음성군 원남면 행치길 15-5 일원에 총 면적 7천803㎡, 건축 연면적 2천857㎡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국비 43억원 포함 12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2018년 7월 준공에 이어 12월 6일 개관, 운영에 들어갔다.  

평화기념관은 세계문화 체험실, 유엔안전보장회의 체험실, 유엔사무총장 집무 체험실, 반기문 기념실 및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전시실에는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기념품 2천800여점을 기증받아 이 중 140여점 전시와 함께 기획전시실에는 오는 3월 31일까지 ‘Beyond the Frame: 평화를 꿈꾸는 그곳’반기문 총장의 소장품 중 사진, 회화, 수공예작품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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