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 워크숍…국가X축 고속철도망 구축 등 23건 추진

충북도가 강호축 종합발전계획의 핵심인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 후속조치 및 생활 SOC 사업 발굴에 나섰다.

충북도는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세부사업으로 23건을 발굴했다.

도는 지난 25일 오후 충북연구원에서 ‘강호축 및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발굴 실·국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강호축 종합발전계획 핵심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이에 따른 후속조치와 생활 SOC 사업 발굴을 통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보고된 신규 발굴 세부사업은 국가X축 고속철도망 구축(충북선 철도 고속화)을 비롯해 △세종관문공항 진입 중전철(세종~오송역~청주시내~공항) △청주공항 남북교류 전문공항 육성 △충북~전북 무주남대천 친수공간 조성 △차세대 반도체 플랫폼 지원센터 구축사업 △드론산업 개발 삼각 클러스터 구축 △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23건이다.

이날 워크숍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정한민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의 변화’라는 제목의 특강, 실·국별 강호축 후속조치와 신규사업 발굴보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강호축 종합발전계획을 국가계획인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해 실행력을 확보하겠다”며 “논의·발굴된 사업을 중심으로 ‘강호대륙’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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