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도 갯벌생태계복원 등 추진

서산시는 2019년 ‘어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살기 좋고 풍요로운 어촌만들기’를 목표로 해양수산분야 총 64개 사업에 129억여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 해양생태계 복원을 통한 가치 제고와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웅도 갯벌생태계복원, 도서민 편의시설 확충(대합실, 화장실 등) 등 총 3개 사업에 총 50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수산업활성화 지원을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축제지원(1억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지원(4억원)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7억5천만원) △주꾸미 산란장 조성(2억원) 등 총 23개 사업에 37억원을, 수산자원 보호·육성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3억원) △수산종묘방류(2억5천만원) △어장환경개선(2억5천만원) 등 △어도 개보수(2억5천만원) 등 총 19개사업 21억원을 투입한다.

또 어촌·어항 개발에 △왕산포지구 연안정비(14억원) △어촌정주어항개발(12억원) △소규모항 보수보강(10억원) 총 15개 42억원을, 해양환경 보전·개선을 위해 △고파도 폐염전 생태복원(11억원)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4억3천만원) △낚시터 안전환경 구축(6억원) 등 7개 사업에 2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도서지역 등 조건불리지역에 지원되는 수산직불금이 어가당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인상되며, 어업인의 보험료 경감을 위해 안전설비를 갖춘 어선에 대하여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굴비, 생굴 품목에 대하여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이 추진되어 국민 알 권리 보장 및 수산물 유통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평수 해양수산과장은 “기후환경 변화와 고령화로 어업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해양환경 복원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 할 수 있는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다음달 20일까지 2020년도 국도비 해양수산사업 지원 희망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조하거나 해양수산과(☏041-660-24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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