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총서 제10집 청주의 종교 발간

 

충북 청주지역 종교의 전파와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청주문화원은 청주문화총서 제10집 ‘청주의 종교’(표지)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믿음과 구원의 의지를 표현하는 수단인 종교가 청주에서 언제부터 널리 퍼지고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는지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총서의 총론은 임기현 충북대 교수가 맡았으며, ‘청주의 개신교’를 썼다.

김정애 충청매일 부국장은 ‘청주의 천주교’를, 강민식 청주백제유물전시관 학예실장은 ‘청주의 유교’를, 정연승 충북도립대 외래강사는 ‘청주의 불교’를, 고전문학을 전공한 전재기씨는 ‘청주의 신종교’를 각각 맡아 청주 종교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

이번 청주문화총서는 전체 308쪽 분량이며 지역의 문화와 종교에 관심 있는 기관과 시민에게 청주문화원(☏043-265-1020)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박상일 청주문화원장은 “지금도 많은 사람이 다양한 종교로 신앙생활을 하지만 이들 종교가 언제부터 청주에 널리 퍼지고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는지를 알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 청주문화총서는 이런 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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