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들이 기초의회 불신 키우는 꼴”

 

정의당 대전시당이 지난 22일 논평을 통해 최근 태국 관광을 다녀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기초의회 의장들의 사죄를 촉구했다.

시당은 “기초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때 대전 기초의회 의장 3명이 기름을 부었다. 의장들이 앞장서서 기초의회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는 꼴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 일정은 관광일정으로 꽉짜여졌다. 협의회 경비를 반납하고 책임없다·모로쇠로 입닫고 있다. 정치 혐오를 키운 죄는 어떻게 갚을 것인가. 외유성 관광을 계획했던 다섯명의 대전 기초의회 의장들과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시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구의회 김창관 의장, 유성구의회 하경옥 의장, 대덕구의회 서민경 의장 등 3명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태국(방콕·파타야) 여행을 다녀왔고, 1인당 비용 125만원은 대전 구의회 의장협의회 돈으로 지급했고, 이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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