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생계형 장기 소액 연체자 채무정리를 지원해 재개의 기회를 제공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생계형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 대상자는 원금 1천만원 이하 채무를 연체일로부터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국민행복기금(희망모아, 한마음금융 포함) 또는 국내 금융회사 대상 채무자다.

신청은 한국 자산관리공사 고객지원센터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로 구비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인터넷(온크레디트 www.oncredit.or.kr)으로 하면 된다.

채무 지원을 위해 시는 지난 22일 한국 자산관리공사 김용훈 충북지역본부장과 각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사례 관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신용 서포터스'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서포터스는 각 읍면동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돼 장기 소액 연체자의 채무정리를 지원한다. 현재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제도에 신청한 제천시민은 2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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