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쌀 과잉문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타 작물 재배 유도에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2019년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한다.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 지원금 수령 농지, 벼 재배 농지에 타작물재배 신청한 농가와 법인 등이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작물별 타 작물 전환면적에 따라 차등지원 계획으로 조사료 430만원/㏊, 두류 325만원/㏊, 일반작물 340만원/㏊, 휴경 280만원/㏊이다.

그러나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등 4개 품목은 지원에서 제외(단, 인삼재배는 당해연도만 지원 가능)된다. 논 타 작물 전환목표는 94ha로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