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 의료지원사업 등 추진

홍성군이 작년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인증과 건강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어느 때보다 다양한 건강 관련 시책을 추진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군민 생활을 도모 하고자 ‘건강이 희망이다’를 정책기조로 군민 건강권 향상을 위해 2019년 120억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ICT 활용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사업 확대 △치매안심센터 운영 △응급의료 신속 대응체계 및 건강 안전망 구축 △생활터 중심 건강형평성 개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관리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군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거동불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ICT를 활용한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중앙 정부가 적극 권장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발을 맞춘다. 지난해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자해 증축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한 지역사회 맞춤형 치매관리사업도 다수 선보인다.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 강화를 위한 조기검진 지원, 고위험 관리, 등록 진단자의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치매안심 마을 및 치매파트너 양성 확대 운영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 맞춤형 인지재활 강사 양성을 위한 ‘재능 나눔 감동 더함’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치매전달 관리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총 3억원의 사업비로 홍성의료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응급의료 전용 헬기장 5개소를 운영해 재난 및 사고 등 위기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 운영을 위한 정책추진에 23억원을 지원해 시설 입소·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통합적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인권보호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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