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경로당 안전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노인층 여가생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경로당이 쉼터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올해 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로당 신축과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시는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이 없거나 30년 이상 노후된 곳을 선정해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누수, 벽면균열 등 시설 노후로 안전에 위협이 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개보수를 지원하고 올해 신규 사업으로 경로당별 맞춤형 안전시설도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시설 설치사업은 꼭 필요한 시설로 현관과 화장실 안전손잡이, 출입구 접이식의자, 화장실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등 경로당별로 전수조사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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