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면적의 2744배 규모

 

대전시가 21일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해 모두 3천527명에게 조상땅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에는 9천407명이 신청해 3천527명이 2만4천220필지, 1천959만3천㎡(592만 7천평)의 토지를 찾았다.

이는 대전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면적(7천140㎡)의 2천744배가 넘는 규모다.

연도별로는 2015년 1천87명에게 6천120필지 598만 9천㎡, 2016년 1천711명에게 6천158필지 623만4천㎡, 2017년 2천205명에게 8천797필지 1천89만㎡를 찾아준바 있어 해마다 조상 땅을 확인하는 시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상명의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다.

한편 2015년 6월부터 제공하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부모 또는 가족 구성원이 사망했을 경우 관할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금융내역, 토지, 건축물, 자동차, 세금, 연금 가입유무 등 상속인 재산조회를 한 번에 통합 신청하는 것으로 정부24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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