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 인터뷰]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
[2019 신년 인터뷰]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
  • 이봉호 기자
  • 승인 2019.01.21 1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삶이 윤택한 명품도시’ 당진의 대도약에 역량 집중

 

충남 당진시가 중부권 최대 명품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당진시는 미래세대와 함께 살아갈 시를 만들기 위해 경제, 사회, 문화,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어가면서 시민의 꿈과 희망이 담긴 정책으로 전국 최고의 지역정부에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1천여명의 공직자와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주권행정과 위민행정을 펼쳐 ‘지속가능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삼고 시정을 추진하는 김홍장 당진시장.

‘더 큰 도약으로 살맛나는 당진시’ 완성 원년이라는 새해 포부를 밝힌 김 시장을 만나 올해 구상하고 있는 주요 정책을 들어봤다.

●지난해를 되돌아본다면.

돌이켜 보면 지난 무술년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평화와 화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기대에 부푼 한 해였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세계 경제는 혼란스러웠고, 최악의 청년실업과 최저임금제 갈등 등 불확실성이 큰 한해이기도 했다.

당진시도 지난해 많은 성과와 아쉬움 속에 민선 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7기를 맞아 시민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갔다. 수용하기 어려웠던 중앙부처의 라돈침대 매트리스 사태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대처로 해결할 수 있었으며, 석문국가산업단지 지원우대지역 지정으로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을 수립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비전을 세우고 당진형 주민자치가 시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성장하면서 전국에서도 주목받는 으뜸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국 지방자치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 △6년 연속 고용률 2위 달성 △석문산단 및 송산 제2일반산단 충남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75개 기업 유치 및 7천590억원의 투자유치 △당진형 청년정책 지원 확대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승인 △제2 농수산종합유통센터 건립 부지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당진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닦은 한 해였다.

 

●새해 시정 방향은.

지난 4년이 기본과 원칙을 통해 발전의 단초를 마련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면 올해는 지난 민선 6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더 큰 도약으로 살 맛 나는 당진시’를 완성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다.

시정 운영의 큰 틀에서 보면 올해는 17만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시정을 운영하고 활력이 넘치고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를 만들겠다.

또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 엄마와 아이가 그리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비롯해 삶이 윤택한 명품도시로서 당진의 대도약을 이뤄 당진시를 반드시 전국 최고의 지역정부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민자치 선도도시 조성 방안은.

우선 시민이 주인인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선도도시로서 주권행정과 사람을 중심에 두고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를 통해 소통과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당진형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해 도심과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총회 시스템으로 전 읍면동에서 마을계획과 주민총회를 확대 시행하고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해 교육과 포럼 같은 민간주도의 분권운동 강화를 위한 활동과 분권과제 발굴 및 로드맵 구상에도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

이미 전국적인 수범사례로 우뚝 선 당진형 주민자치를 다른 지자체와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주민자치 분야 우수 평가를 통해 확보한 국비를 투입해 전국단위의 정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를 근거로 올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더 발전적인 주민자치 정책도 발굴하는 한편 이·통 단위 마을회의가 실질적인 마을 의제로 논의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대기오염 등  환경 분야 시정 추진 방향은.

환경 분야에서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정주여건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청정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을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2018년 대비)을 20% 감축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삽교호수계 수질오염 총량제도 시행, 민간 환경감시센터 운영 내실화도 꾀하겠다.

 

●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 관련 정책 계획은.

아동과 여성, 어르신, 장애인 모두가 편하고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이 행복하고 차별 없이 대접받는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이 돌봄 시설을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7개소를 확대하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신설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아동의 인권을 보장과 저 출산 지원대책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체육관관과 장애인회관을 건립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확대로 증가하고 있는 1인 노인 가구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

이와 함께 7만 여 근로자를 위한 노동전담조직을 신설해 효율적인 노동정책 수립과 근로여건 개선 등 노동자의 권익 신장에 필요한 일을 실천해 나가겠다.

 

●교육·문화 관련 시정 방향은.

특별히 올해는 급변하는 납북교류 시대를 맞이해 한반도의 평화프로세스가 더욱 가속화 되리라 기대되는데, DMZ에서 남과 북이 함께 평화와 화합의 상징 기지시 줄다리기를 당길 수 있도록 추진해 보고자 한다. 또한 인문도시로서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교복 지원으로 교육환경도 개선하고 2019년 독서대전을 유치해 지역의 독서문화 저변확대와 독서환경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 인 만큼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기념사업을 각계각층 시민들의 참여 속에 준비 중에 있다. 3·1운동 기념행사와 만세운동 재현, 4·4만세운동 역사공원 조성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과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천주교 복합 예술공간 착공 등 오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농업분야 정책 추진 계획은.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 구조를 다변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은 물론 항만물류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활기찬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올해 당진 청년타운을 조성해 청년 창업의 허브 기능을 수행토록하고 청년 생활임금제도를 시행해 열악한 고용환경에 처한 취약계층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근로욕구를 고취시키는데 노력하겠다.

특히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해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관내 기업의 지역인재 우선 채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아울러, 기술 집약형 미래산업의 인적자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4차 산업 체험센터 조성도 추진하고 올해부터 석문산단에 첨단 금속소재산업초정밀 기술지원센터 건립에도 본격 착수해 특화기술 중심의 강소기업도 육성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30만 자족도시를 착실히 준비하겠다.

또 민선 6기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오고 있는 당진형 3농혁신을 지속적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형 농식품 생산직판장을 신축하는 등 로컬 푸드를 활성화하고 ICT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제2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으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는 산지유통체계를 확립하겠다.

이밖에도 △난지섬 연도교 건설 △어촌 뉴딜사업 추진 △석문부두 및 당진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전국항만 기본계획 반영 등을 통해 해양수산항만물류중심도시의 면모도 갖춰 나가고 축산 분야에서도 ICT 융복합 기술 중심의 축산시설 현대화를 꾀함으로써 축산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시민들의 격려 속에 지난해 많은 성과를 남기며 민선 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7기의 힘찬 시대를 도약했다.

올해에도 미래세대와 함께 살아갈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제와 사회, 문화,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어 내면서 시민의 꿈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을 실천, 전국 최고의 지역정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1천여 공직자들과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주권행정과 위민행정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다시 한 번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시민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과 웃음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