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청·장년층 틀니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틀니 지원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만 65세 이상 수급자에게만 지원돼 65세 미만 수급자는 본인 부담 가중으로 사실상 틀니를 포기해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2017년 9월부터 자체 예산을 확보, 청·장년층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77명에게 1억2천4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1억원의 예산을 확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틀니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단을 받은 후 등록신청서를 발급받아 거주지 읍·면·동에 제출하고 지원 결정 통보를 받은 후 틀니 시술을 받으면 된다.

다만 시술도중에 수급자 자격을 잃거나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음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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