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성미술제가 무심미술회 주최로 오는 8월 8일까지 무심갤러리에서 열린다.

청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여성미술제는 세미나와 작가와의 만남, 전시회가 차례로 열린다.

지난 14일 무심갤러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민경자충북여성시민문화연구소 운영위원의 발제로 남성주의적 가족관과 억압적 제도로 인한 여성들의 상대적 결핍에 공감하고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조명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 손순옥, 양영회, 원재란, 임은수, 장욱희, 정욱형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미술이 할 수 있는 현실 대응이란 한갖 바위에 계란치기이지만 용기있는 대안 모색이라는 점에 작품전의 의미를 부여해 주었다.

노영민무심미술회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여성 미술제를 여성과 가족이라는 주제로 연 것은 새로운 가족 개념을 만들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은숙 무심갤러리대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 의식없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여성 미술제를 통해 여성과 가족에 대해 새로운 관점과 애정을 갖고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미술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무심갤러리(☏268-0070)으로 하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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