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인식 개선 등 ‘한몫’

금산군이 양성평등 인식개선과 폭력없는 사회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 동네강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양성평등, 문화힐링 등 2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는 물론 일자리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문분야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여성들이 동네강사로 참여하고 어르신 등 대상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여성창의문화센터 ‘양성평등교육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26명이 동네강사로 참여(총 164회)해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넓혔다.

동네강사들은 관내 경로당 82개소를 찾아가 1천148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문화힐링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도 동내강사는 여성친화도시, 성폭력·가정폭력예방, 실버건강(웃음치료, 건강체조, 레크레이션), 아로마, 놀이수업, 헤어미용, 피부미용, 생활공예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네강사는 양성평등 교육, 여성 취·창업교육 이수자 중 프로그램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올해 동네강사를 통해 각 마을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찾아가는 동네강사’ 100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네강사들은 양성평등에 대한 조기교육과 함께 성폭력 예방, 노년기 건강생활, 취미활동, 정신건강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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