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2.5% 증가

영동군이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여성, 아동 등의 복지에 864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편적 복지를 추진한다.

이는 군 전체 예산 4천738억원의 18.2%를 차지하며, 지난해 복지 분야 예산 768억원보다 12.5% 뛰어오른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취약계층 지원 229억원, 보육·가족 및 여성 135억원, 노인·청소년 500억원 등이다.

복지 예산 증액은 국민기초연금, 기초생활급여 등 중앙정부 복지 예산이 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영동군의 차별화된 복지시책으로 군민행복을 이끌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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