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현 부교육감,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승진…교육노조, 공로패 전달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에 홍민식(52) 전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이 임명됐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8일 홍 전 국장을 충북도 부교육감에 발령했다.

홍 신임 부교육감은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IOWA(아이오와)대학에서 교육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1년도에 공직을 시작해 교육부 유아교육지원과장과 과학인재육성과장, 과학기술정책실 과학기술인력과장, 대학지원과장, 대학재정지원과장 등 요직을 거친 뒤 2012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후 강릉원주대학교 사무국장과 제주도 부교육감, 교육부 대학지원관, 평생직업교육국장을 마치고 지난해 국립외교원 국장급 교육 파견을 다녀왔다.

홍 부교육감은 21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2017년 12월 이후 1년2개월 동안 도교육청에 근무하던 주명현 부교육감은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주 부교육감에게 지난 18일 공로패를 전달했다.

공무원노조는 주 부교육감이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충북 교육발전과 노사화합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이 패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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