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서울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청천면 관평리에 서울농장을 조성하고 오는 7월 개장한다.

서울농장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서울시가 5억원을, 괴산군 8억원 등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청천면 관평리 169 일원에 8천800㎡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농장에는 귀농·귀촌 교육동과 숙소 등이 마련돼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일정기간 머물며 영농을 체험하고 괴산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서울농장에 설치할 기자재와 전산장비 구입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해 1억원을 지원 받았다. 서울농장은 현재 기본구상과 기본·실시 설계가 완료돼 2월 중에 공사에 들어가면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서울농장 운영·관리조례를 입법 예고했으며, 2월 중에 군 의회 의결을 받아 조례안이 확정되면 위탁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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