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 인터뷰]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
[2019 신년 인터뷰]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
  • 차순우 기자
  • 승인 2019.01.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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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추진·신도시와 상생 발전에 역점

 

충남 홍성군이 도청 수부도시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홍성군은 올해 시 승격과 혁신도시 지정,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9년 군정을 공약사업을 기본으로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 도청수부도시 홍성의 위상을 드높여 지역발전과 잘사는 주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은 김석환 홍성군수.

김 군수를 만나 민선 7기의 실질적 첫해라는 기해년(己亥年)에 추진할 군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군정 소회를 밝힌다면.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 분쟁과 북한 핵무기 폐기논의로 국제사회가 매우 급속하게 변화했다.

대내적으로는 6·13지방선거와 최저임금 인상, 저 출산ㆍ고령화 인구문제, 실업률 증가 등 정치사회 전반에 다양한 변화와 갈등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선 111년만의 최악의 폭염과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어려움의 연속 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6·13 지방 동시선거로 민선7기 군수와 제8대 홍성군 의회가 출범했다.

우리군에서는 홍주 이름사용 1000년을 맞아 홍주천년 일출맞이를 시작으로 홍주 이름사용 천년의 해 선포식, 홍주 천년 기념음악회, 타임캡슐 봉인식, 상징 기념물 제작, 홍주천년 합동야영 대회, 천년베이비 탄생사진전을 개최했으며, 홍주 천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건강도시인증과 건강도시 선포, 군노인 회관과 치매안심센터, 구항 보건지소를 신축했다.

서부 남당리 죽도에 여객선이 5월 26일 운행을 개시, 매월 5천명씩 2만5천여명의 누적 승선인원을 기록했고, 제14회 스페셜올림픽 하계전국대회, 제1회 홍성 국제 단편영화제, 이응노·박인경 부부 전을 개최했다.

전 경로당 책임보험가입,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해외시장 개척 무역사절단 운영, 버스승강장 발열의자를 설치했고 내포신도시에는 홍북읍 아동통합센터 구축, 이주자택지 공영주차장 조성과 축산악취 저감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갈산 상촌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개량사업을 완료했다.

행정실적 평가에서는 홍성군은 행복마을 콘테스트 전국 금상,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4년 연속 A등급,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 약속대상 최우수, 지방재정 신속집행 일자리사업 전국 최우수 수상 등 40개 부문에서 3억8천만원의 시상금을 확보했고 77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57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행정의 우수성을 높여간 한해였다.

이 모든 것은 군정을 믿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과 군정 운영 방향은.

민선7기 군정은 민선5기와 6기의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며 홍성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시 승격 추진 및 신도시와 상생발전 활력 있는 지역경제로 다함께 잘사는 지역을 만들겠다.

홍성 홍주 천년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및 군민 안전보장, 모두가 향유하는 맞춤형 보건복지 구현, 친환경 농축산물 브랜드 육성으로 풍요로운 농어촌건설, 섬기고 소통하는 신뢰행정 구현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군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해 성장 동력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내포신도시의 계획인구는 2020년까지 10만명이다. 하지만 경기침체 및 성장 동력 부재로 25% 수준에 마물러 있다. 노무현 정부 때부터 혁신도시를 지정, 국가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학생 의무채용 등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정책사업으로 당시 충남과 대전은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지정 제외됐다.

동시에 세종시가 분리되면서 충남과 대전은 역차별 받는 결과를 초래됐다.

충남도와 각 시군이 힘을 모아 중앙 정치권에서 반드시 충남과 대전을 혁신도시로 지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내포신도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홍주천년 기념사업을 마무리했다. 홍주 지명에 대한 군의 입장은.

홍성은 2013년 충남도청이 이전해 도청 수부도시로서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부상했다.

경기 평택에서 서천에 이르기까지 22개 군현을 관할했던 과거 홍주목의 치소로 서해안의 중심지였던 홍주의 영광을 재현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사료된다. 이런 상황에서 청사 입지선정과 함께 홍주지명 사용문제도 군민들의 중지를 모아 시 승격과 함께 청사도 이전하고 홍주 이름도 되찾아 홍주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을 것이다.

 

●원도심 공동화와 악취 저감의 관련대책이 있다면.

내포신도시가 조성되면서 7천여명이 이주,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

홍주성 복원사업과 홍성읍 남문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오관지구ㆍ옥암지구ㆍ고암지구 아파트건설, 도시계획도로개설, 역세권 도시개발, 시장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활력을 불어 넣겠다.

지역 내 생활쓰레기 처리대책도 한 층 강화할 것이다. 현재 우리군 생활쓰레기처리를 아산시에 위탁 처리하고 있는데 아산시 처리시설이 포화상태인데다 처리단가가 매년 높아지고 있고 신도시 쓰레기양이 날로 증가되고 있어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중장기적 대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군에서는 타당성 용역을 통해 대안을 모색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 적정 처리시설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축산악취와 환경문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2013년 충남도청이 이전해 도농복합도시가 되면서 축산악취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인 것이 사실이다.

우리 군에서는 가축사육제한 조례를 강화해 무분별한 축사증축을 억제하고 기존 축사를 친환경으로 개선, 악취 나는 홍성의 이미지를 불식시키도록 하겠다. 이를 위한 지역 축산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

 

●해안권 레저스포츠 단지 조성사업 계획은.

최근 서부면 죽도에 여객선이 운항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도 높아져 서부 해안권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방안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인근 해미 공군 비행장에 2023년부터 민항기가 취항하고 2021년부터 대산항에 중국 관광객들이 왕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

남당항과 모산도 인근을 중심으로 레저 스포츠에 대한 많은 민간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남당항에서 죽도 간 해상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용역을 실시, 이 일대에 마리나와 요트,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상품 개발과 해안권 종합개발계획도 수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새해를 맞아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해 우리 홍성군정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행정실적 평가에서 행복마을 콘테스트 전국 금상,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4년 연속 A등급,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 약속대상 최우수, 지방재정 신속집행 일자리사업 전국 최우수 등 40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예산도 올해에는 6천210억원으로 384억원이 증가, 현안사업을 원만히 추진하며 충남도청의 수부도시이며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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