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 고추농가 사랑방 좌담회 열어

충남 청양군 운곡면 고추농가 농민들이 지난 16일 운곡면 다목적회관에서 사랑방 좌담회를 열었다.

 

충남 청양군 운곡면 고추농가 30여명은 지난 16일 운곡면 다목적회관에서 청양고추재배 선도 농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이웃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장귀진·김동수 고추왕을 초빙해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를 주관한 청양고추연구회 명노환 총무는 “고추재배를 하면서 고추종자 선택과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 등 고추 병충해에 대해 설명하고 농사를 지은만큼 농가소득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귀진 고추왕은 고추농사를 지으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종자 선택과 물이 잘 빠지는 땅과 적당한 수분관리가 제일 중요하다”며 “하우스는 물관리가 중요하고, 노지에는 거름을 많이 주고 물을 줄 때는 거름과 물이 석여서 줘야 병충해도 발생하지 않고 뿌리도 잘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달인으로 통하는 김동수 고추왕은 고추재배는 토양과 품종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고추재배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노지에서는 두둑을 3월 중순까자 마무리하고 비를 충분히 맞힌 다음 비닐을 덥어야 45일간 수분을 유지하며 양지보다 음지를, 경사진 곳보다 평지를 좋아 한다”고 말했다.

또 두둑을 25㎡ 높이고 고추거리 30~45㎡와 두둑과 두둑의 거리는 130㎡의 간격을 유지해야 병충해와 바이러스, 역병 등 점적관비재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