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임영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진천군1선거구)은 17일 “천년 문화유산인 진천 농다리가 중부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진천농다리 종합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다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문화재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체류형 관광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거진천농다리축제’ 등 농다리를 테마로한 행사에 연간 방문객이 8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세수입은커녕 인건비, 시설유지관리비, 쓰레기처리비용만 발생되고 있다”며 “충북 관광네트워크로 ‘진천농다리 종합관광명소화 사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농다리를 중심으로 먹거리 타운, 숙박시설, 생태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초평호를 중심으로 위락 시설을 갖춰 중부권 최대의 관광명소로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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