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관악단 ‘올키즈스트라 금산’ 눈길
김영일 지휘·39명 컨소시엄단체 아동 참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봉사 연주 지속”

 

금산 유일의 청소년 관악단 ‘올키즈스트라 금산’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악기지원, 악기교육, 합주, 관악단 활동의 경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등의 통합적인 음악교육 시스템을 제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함께걷는아이들’의 음악사업 이다.

올키즈스트라 금산은 금산평화지역아동센터, 자람터지역아동센터, 구세군꿈을심는지역아동센터, 추부문화의집이 컨소시엄 단체로 함께 활동하며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후원한다.

올키즈스트라 금산은 지난해 여름 캠프에서는 만리포 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타이어가 주관하는 동그라미 어울림 음악회에 초대돼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무대를 꾸몄다.

또 제37회 금산인삼축제 ‘문화가 있는 밤’에 출연, 그동안 연습했던 연주곡들로 다른 공연 팀들과 축제를 더 즐겁게 만들기도 했다. 올키즈스트라 금산은 김영일 지휘자와 39명의 컨소시엄단체 아동들이 함께 하고 있다.

김영순 올키즈스트라 금산 대표는 “악기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올키즈스트라 금산은 지역의 문화행사를 더욱 빛내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의 연주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배려하고 돌보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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