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평화인간띠운동 충주본부 출범…본격 활동

DMZ평화인간띠운동 충주지역본부가 1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부는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27 판문점선언이 전 세계인을 감동하게 하였듯이 그 정신을 이어 국민의 염원을 담아 충북의 예향의 도시 충주에서 DMZ 평화인간띠운동 충주지역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3·1운동 100주년과 4·27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해 민족의 염원 통일과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는 4월 27일 오후 2시 27분 세계유일의 분단국에서 세계평화를 알리려 한다”고 구성배경을 밝혔다.

이어 “160만 충북도민의 뜻을 모아 손을 맞잡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립과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에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충주지역본부는 충북본부와 충북지역 11개 지역에 콜센터를 설치하고 문화예술단을 선두로 11개 시군에서 순회 평화학교를 개최 할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배제하고 순순한 평화목적의 이번 축제에 참가할 도민들을 모집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충절의 고장 충주에서 출범한 DMZ 평화인간띠운동본부는 충북도민의 염원과 세계의 평화애호세력의지지 속에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