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된 시설 대상

 

충주시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관 안전관리 긴급 점검에 나섰다.(사진)

시는 17~21일 2개 반 12명의 근무조를 편성해 관내 대형 노후관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최근 경기도 일원에서 온수관 파열 사고로 인한 대형 피해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과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700㎜이상 상수도관은 전부 해당되며 300㎜~700㎜ 상수도관은 매설연수 20년 이상 된 도수·송수·배수·급수관을 대상으로 동지역과 주덕읍, 앙성면 일원 40㎞ 구간에 대해 육안 조사 후 사고 노후 징후가 의심이 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누수 탐사 등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관로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겨울철 동파 예방 등 상수도 안전사고 예방에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도로에 물이 고여 있거나 얼음이 얼어 상수도 누수 징후가 발견되면 충주시 상수도과(☏043-850-374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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