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와 합동 안전계도…플래카드 설치 홍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규전)가 16일 겨울철 무분별한 저수지 얼음 낚시꾼들의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 계도에 나섰다.
특히 전국에서 몰리는 낚시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띠 등 안전시설 설치를 비롯해 저수지 얼음 두께(15㎝ 이하)가 얇은 중심부의 위험성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설치, 홍보하고 있다. 더구나 올 겨울은 음성 관내 저수지의 얼음 두께가 얇아 위험성이 높은 데다 수위가 깊어 일단 물에 빠지면 구조가 어려워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관내 31개 저수지에 대해 겨우내 지속적 안전계도 실시와 위험 저수지 무단출입 고발조치 등 낚시꾼 안전을 위해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김규전 지사장은 “일부 몰지각한 낚시꾼들이 저수지 얼음위에서 고기를 굽거나 어린이들을 뛰놀게 하는 안전불감증이 만연하다”며 “특히 기온이 오르면 얼음 두께가 얇아져 낚시꾼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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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 기자
kim00sd@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