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청주대학교 총동문회가 추진하고 있는 동문회관 매입·매각 건이 동문 추인을 받았다.<11일자 3면>

앞서 청주대 총동문회는 동문들의 숙원사업인 동문회관 건립을 두고 마찰을 빚었다.

15일 청주대 총동문회는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임시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열어 동문회관 매입·매각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임시총회에 78명의 동문회 정회원이 참석해 안건으로 상정된 청주시 북문로 토지건물 매입 건과 청주시 수동 토지건물 매각 건에 대해 찬반투표를 거쳐 모두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총동문회 정관상 임시총회가 정족수 제한없이 참석인원의 과반수 이상 찬성이면 안건을 의결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이에 대한 정관 개정 등의 반발도 예상된다.

청주대 총동문회는 지난해 5월 총회에서 건의된 동문회관 건립 안건을 8월 상임이사회에 상정, ‘선 매입, 후 추인(승인)’으로 회관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동문회관 매입을 했다. 하지만 일부 동문들이 동문회관 매입·매각에 대한 절차상 문제를 삼아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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