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 인터뷰]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
[2019 신년 인터뷰]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
  • 황의택 기자
  • 승인 2019.01.15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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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일일이 만나 소통하는 옥천 건설

산림바이오 혁신밸리 거점사업 추진 기반 마련
충북도립대 기숙사 건립 지원…경제활성화 유도
장애인복지관 신축 총력…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행정리콜센터 운영하고 군정 모니터제 확대 계획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비 지속적으로 지원
장령산 휴양림 등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지역 거주 공무원에게 인사 가산점 적극 반영

 

충북 옥천군이 ‘군민들의 삶 향상’과 ‘더 좋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군정을 시도 하고 있다. 옥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읍면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 있는 예산 배분을 기본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정주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해년(己亥年)을 민선 7기 실질적 첫해라는 생각으로 친환경 농업과 뿌리산업 특화, 물류기지 부각 등의 지역 경제활성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김재종 옥천군수.

김 군수는 만나 올해 중점적인 군정 목표를 들어봤다.

●올해 군정방향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2019년 황금 돼지의 해에는 주민들이 만족하는 삶을 위해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나오는 문견이정(聞見而定: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난 후 싸움의 방책을 정한다)의 마음으로 주민을 직접 일일이 만나 해결하는 현장행정에 역점을 뒀다.

또 미래의 옥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르게 발전하는 옥천 지역경제,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옥천, 군민과 소통하는 옥천을 목표로 치중할 것이다.

●‘더 좋은 옥천건설’을 민선 7기의 군정목표로 정했는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먼저 미래의 옥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정부의 산림바이오 혁신밸리 거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을 시작으로 문정지역 공공청사 부지조성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중앙단위 정부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기반으로 활용하겠다.

또 댐 주변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기에 앞서 그동안 규제로 묶여 있던 댐 주변지역에 대해 제한적이지만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이를 실현 가능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는데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읍·면별 특화사업을 위해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중앙부처의 다양한 사업을 우리 군에 유치하기 위해 공모사업 포괄적 관리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하겠다. 시가지 가로경관 저해 요인인 전신주를 지중화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해 옥천읍 전선 지중화사업을 시행할 것이다.

사회 소외층 정주여건 강화와 청년 등 젊은 계층의 대도시 전출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행복주택(청년주택) 건립 사업과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 적극 협의, 지역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과 도시경쟁력 등에 19억원을 투자해 옥천읍 시가지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에게 볼거리와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

지역 주민간 원활한 소통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도농~대안간 군도확포장 공사 등 10건에 88억원을, 원동~현리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등 4건에 42억원을, 그리고 도심지 교통소통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장야~서대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4건에 27억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충북도립대 기숙사 건립 지원을 통해 학생의 관내거주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특히 옥천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과 공동주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공업 및 생활용수 확충을 위해 2017년부터 총 192억원을 투자한 옥천군 취·정수장 증설사업과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해 총 236억원을 투자하는 옥천군 노후상수관망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용수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것이다.

●노인·청년·소외계층 등 복지정책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옥천을 위해서 장애인복지관 신축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향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치매인구의 증가로 치매노인들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85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를 건립하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소득증대 및 안정적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옥천군 장애인 일자리 나눔센터를 건립할 것이다.

고령자의 대상포진 예방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시행 하고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거주 신입 중고생에게 2억1천600만원의 사업비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겠다.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제도를 시행하고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사업을 조기에 시행해 어르신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하겠다.

●군민 참여 행정 방향은.

군민의 권익 보호와 군정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행정의 신뢰 및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행정리콜 센터를 운영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주민의견의 수렴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군정모니터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방세 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지방세 마을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방세 사전 알림제와 자진신고 대행서비스를 시행하겠다.

이와함께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보장 할 수 있도록 다목적 체육센터와 다목적 구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것이다.

●장기적인 불황속에 지역경제가 침체로 가고 있는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고르게 발전하는 옥천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옥천군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 하고, 관내 기업 생산품을 우선 구매 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 전시, 유통 상담 등 지역상품 우선 구매 환경을 조성하겠다.

또 옥천경제종합센터를 설립해 기업의 고충해소와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청년희망일자리 사업, 일과 공공기관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일+경험 청년일자리사업, 지역정착 청년일자리사업, 충북도립대생 취업지원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

관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를 위해 추진한 옥천푸드 직매장 건립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토록 하겠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장려금 지원, 홍보 및 판촉행사 지원, 인증농가 육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에도 과감히 투자하겠다.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 지원센터, 귀농인의 집, 귀농·귀촌 이사비용 지원 등을 통해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고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겠다.

●‘옥천관광 활성’를 위해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관광정책과 개발팀장을 공모하는 야심찬 관광산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옥천에는 관광명소와 문화재 등이 산재해 있지만 관광이용자는 2016년 기준으로 연간 36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장기 체류가 어려운 상황으로 옥천은 잠시 머무는 관광지 역할에 그치고 있다. 이에 먼저 체류형 옥천관광을 위해 1박2일과 2박3일, 그리고 3박4일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잇는 관광코스 개발과 특히 옥천의 장점인 먹거리를 살리는 ‘푸드투어’를 비롯해 자연을 이용한 괸광코스 개발, 그리고 충북도 최고 휴양지로 부상하는 장령산 휴양림내 추진중인 휴양림보완사업과 전통문화체험관,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

또 기존 장계관광지주변을 적극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 등 현재 주어진 여건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 기존의 자원과 새로운 콘텐츠를 융합해서 관광활성화를 실현해 나가겠다.

●인구 늘리기를 위해 군청 인사점수에 주소를 옥천에 둔 직원들에게 가산점을 준다는데.

군민을 위해 일 한다는 공무원들이 점차 줄어드는 지역 인구를 위해 무언가라도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인근 대전으로 나가는 것을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본인이라도 주소를 옥천에 두고 지역을 위해 일 한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인사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지금 국가경제와 지방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군민들이 행정에 기대하는 수치가 높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먼저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군정을 통해 믿고 안심하는 생활이 되도록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현장에서 보고 듣고 현장에 맞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군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과 섬김 행정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을 지역의 미래발전에 적극 반영해 우리 6백여 공직자와 함께 5만2천여 군민들이 ‘더 좋은 옥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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