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무역수지 흑자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세관은 지난달 충북지역은 수출 17억4천만달러, 수입 5억2천만달러로 조사돼 12억2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4%, 수입은 10.3% 각각 감소한 수치다.

수출 품목별로는 정밀기기(16.3%) 전기전자제품(8.9%), 화공품(8.3%)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류(-18.9%), 반도체(-27.1%)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60.0%), EU(22.0%), 일본(5.9%)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12.9%), 미국(-31.6%), 홍콩(-37.0%)은 줄었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75.8%를 차지했다.

수입의 경우 품목별로는 기계류(23.0%), 유기화합물(7.3%)이 증가한 반면 직접소비재(-9.1%), 기타 수지(-38.4%), 반도체(-67.9%)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대만(26.9%), 홍콩(15.3%), EU(6.1), 일본(1.7%)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고, 미국(-9.0%), 중국(-24.1)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영향으로 도내 무역수지는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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