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28일 도내 11개 시·군서 개최…57개 경기장 확정

충북에서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체육회가 ‘생명 중심 충북에서, 하나 되는 화합축전’을 슬로건으로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6만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충북을 찾아 정식 38개, 시범 5개 등 총 43개 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줄넘기, 줄다리기, 게이트볼 등 일상 생활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종목과 다양한 연령층이 접할 수 있는 종목으로 나눠 개최된다.

특히 이 기간 중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 9종목의 한·일 체육교류도 개최돼 양국 동호인들이 생활체육 교류를 통한 친목도 도모하게 된다.

도체육회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7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경기운영에 필요한 경기물품지원, 경기운영비지원, 보조요원 지원, 각종 홍보비 등의 재정을 확보했다.

체육회는 생활체육대축전 추진 팀을 구성하고, 경기운영 기본계획수립, 추진단계를 3단계로 나눠 분야별로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도체육회는 도내 11개 시·군 57개 경기장을 확정하고, 승마와 빙상은 도내에 경기장이 없는 종목으로 경북 상주시(승마)와, 대전의 빙상장을 활용하게 된다.

또 원활한 경기운영과 불필요한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장 선정은 전국체전이나 전국소년체전의 경기장을 우선 활용토록 했고, 회원종목단체에 우선 경기장을 잠정 선정토록한 후 이를 대상으로 시·군과 협의를 통해 확정해 회원종목단체의 의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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