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보, 올해 금융 지원 확대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응걸)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지원(신용보증)을 대폭 확대했다.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했던 보증료율도 연 1%로 고정 적용하기로 했다.

충북신보는 14일 올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10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증한도도 업체당 기존 5천만원에서 최대 7천만원으로 확대된다.

이날 충북신보는 특별출연금 7억원을 낸 신한은행 충북본부와 이같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충북신보는 10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과 동시에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을 연1.0%로 고정 적용,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또 무방문 신용보증, 서비스를 통해 충북신보를 방문하지 않고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 서류접수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응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ㆍ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신용보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