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읍면 순방 동행콘서트 개최

 

박정현 부여군수가 14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서 열린 찾아가는 동행콘서트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은 14일 임천면과 세도면을 시작으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민선 7기 군정비전과 정책을 설명하고 군민이 원하는 부여의 미래상을 직접 듣기 위한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새해를 맞아 열리는 읍면 순방 ‘찾아가는 동행콘서트’는 민선 7기의 군정비전을 설명하고 특히 공사와 용역의 연간 수의계약 금액을 1억원으로 제한하는 수의계약 총량제, 농민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한 충남 최초 농민수당 지급, 기업형 축사와 산업폐기물 처리업, 태양광 발전시설을 제한하는 3불 정책, 인사와 사업청탁의 근절, 군민이 중심이 되는 부여 등 민선 7기의 중심 정책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들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아왔던 읍면순방과는 달리 의전과 격식을 최대한 간소화 하고 좌석 배치 역시 부채꼴 모양으로 만들어 군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고 진솔한 대화가 되도록 했으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 시작 전에 군청 실과장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과 건의사항을 접수 받아 직접 답변하도록 해 내실 있는 동행콘서트가 됐다.

행사에 앞서 박정현 군수가 임천면 최고령 이순복(100) 어르신 자택을 직접 방문해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눈 후 임천면사무소로 이동해 직원들과 새해인사, 임천면장의 면정보고, 기획조정실장의 군정운영계획 프리젠테이션, 박정현 군수와 주민들의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은 선거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부여의 정치 지형도를 군민 여러분의 손으로 바꿔 주셨다”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부여를 만들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뜻을 계속 받들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행복한 부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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