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600대 목표

초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으로 추진하는 노후경유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질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자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천703대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실제 지원한 차량은 무려 2천339대에 이른다. 지원금액은 27억4천만원이다. 이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제도를 도입한 2017년 1천408대, 16억원보다 차량은 66.1%(931대), 지원액은 71.3%(11억4천만원)가 증가한 것이다.

충북도는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목표를 2천600대로 잡았다. 지원금액은 41억8천만원에 달한다.

지원 대상 노후경유차는 △신청 시·군에 2년 연속 등록 △정밀검사 때 배출허용기준 이내 △정상 가동 △배출가스저감장치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지 않은 자동차 △차량소유 기간이 보조금 신청 전 6개월 이상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제작된 자동차 등 6가지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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