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화재 줄었다…인명·재산피해도↓

충북에서 지난해 발생한 화재 건수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1천413건(하루 평균 3.8건)으로 2017년 1천554건보다 141건(9.1％)이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112명(사망 19, 부상 93)으로 전년(148명)보다 36명(24.3％)이, 재산피해도 210억원으로 전년(309억원)보다 99억원(32.0％) 감소했다.

화재 피해 경감액은 7천274억원으로, 화재현장 구조 인원은 1천865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화재 발생 장소는 비주거시설 589건(41.7％), 주거시설 358건(25.3％), 차량 252건(1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주거시설 중에서는 공장이 135건(22.9％)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 79건(13.4％), 창고 68건(11.5％), 동식물시설 53건(9.0％) 등의 순이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51건(38.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요인 288건(20.3％), 기계적요인 256건(18.1％)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