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구간에 40억 투입…7월 착공 예정

영동군 영동읍 시가지의 전선 거미줄이 더 사라질 전망이다. 영동군은 한국전력공사의 공모사업에 2019년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읍내 2곳이 선정됨에 따라 지중화사업을 연내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정 구간은 경부선 철도변 주변 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햇살가득 다담길 조성사업’ 구간인 중앙지구대∼소화의원 0.6㎞와 문화원∼세무서∼베스킨라빈스 0.6㎞다.

군은 이 구간에 내년까지 총 40억원(한전 50% 부담)을 들여 한전과 통신사의 전봇대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5월까지 사업설계를 마치고, 관련기관 간 업무협약 후 이르면 오는 7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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