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0.06%로 전월(0.23%) 대비 0.17% 포인트 하락했다. 지방 평균(0.24%)과 전국 평균(0.18%)에 비해 모두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음식·숙박·도소매업이 2억6천600만원(85.9%), 제조업이 4천400만원(14.1%)을 각각 차지했다. 부도사유는 모두 ‘무거래(이미 부도 처리된 업체의 교환회부액)’였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교환금액 2천997억7천만원, 부도금액 2억6천600만원으로 어음부도율 0.09%를 기록했다. 이 기간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설법인 수는 191개로 전월 대비 14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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