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사례 선정…연 4회 프로젝트 학습 등 운영

 

충북 청주 석성초등학교(교장 김순남)는 인성교육 교사동아리의 프로그램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석성초 심은보 교사 등 9명으로 구성된 인성교육 교사동아리는 ‘색깔있는 여행, 사랑담은 우리’를 주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4회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색있고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천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육적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석성초는 교사들이 먼저 학부모 교육참여를 높이기 위해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체험학습과 밤에 열리는 가족인문소양 동아리 등 연중 운영했다. 이를 통해 1~6학년 전체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학생들은 연 4회 프로젝트 학습과 인문책 쓰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키우고 형제텃밭 가꾸기, 명예경찰 활동, 프로젝트 발표, 다문화페스티벌, 교내과학축제 등의 다양한 학교행사에 참여하며 소통과 배려, 협력을 익혔다. 결과 2018년 석성초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 행복지수가 높은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교사동아리는 특히 전 교사가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운영 및 학생 정보교육에 힘써 지난달 24일, 스마트교육 유공부문 충북도교육감 기관 표창도 받았다.

김순남 교장은 “전 교원이 협력한 성과이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수업지도 역량 강화와 인성중심의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기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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