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철에 청주산업단지 입주 기업 중 17개사 만이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며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4.6일로 조사됐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산단내 154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계휴가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상업체의 95개사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17개사가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경우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고 상여금을 분산지급하고 있어 별도의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10만원과 20만원이 각각 4개사로 가장 많았고 15만원 3개사, 50만원 1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 기간은 다음달 1~10일까지 국보제약 등 66개사가 설정해 놓고 있어 가장 많았으며 평균 휴가일수는 전년 4.8일보다 다소 적은 4.6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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