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아교육진흥원, 사립유치원까지 대상 확대

올해부터 충북 어느 유치원에서나 학부모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덕귀)은 올해부터 학부모 상담 지원 신청대상을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학부모 상담 지원은 자녀 양육과 교육에 어려움을 느껴 상담을 신청한 학부모를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하고 상담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도내 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올해부터 도내 전체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는 상담이 끝난 후 자체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자녀의 문제 행동과 양육, 가족 관계 등의 해결에 도움이 됐다며 95%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학부모 상담은 신청자 중 상담내용에 따라 지원자를 선정한 뒤 1인당 최대 3회까지 상담과 상담 비용(6만~18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유아와 학부모들이 안정을 찾는 4월부터 상담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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