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올해부터 기존에 실시하던 임신 전 3종 검사(모성 풍진검사, 태아기형아 2차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에 임신 막달 초음파 검사를 추가 지원한다.

시가 임신부의 산전검사 지원을 확대한 이유는 매년 태아 기형아 등 이상자가 4%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신 중에는 태아뿐만 아니라 임산부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고 정기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산전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 올해부터 검사를 지원하는 막달 초음파 검사는 보통 임신 35~36주 사이에 진행하는 검사다. 이 검사를 통해 태아의 위치나 신체사항, 양수의 양, 분만에 필요한 임신부 골반사항 등을 알 수 있어 매우 중요한 검사이지만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이어서 임신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컸다. 문의는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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