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는 11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통제단과 근무자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4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의사결정 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최근 경북 영주, 거창, 문경 등 태양광 발전소의 잇단 화재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이번 훈련은 화성면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하는 컨테이너식 ESS설비 내부에서 원인 민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재난 현장에서 이뤄져야 할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백낙종 현장대응단장은 “각종 대형 재난사고를 대비해 각 임무별 역할을 철저히 숙지하는 실전과 같은 훈련과 유관기관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청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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