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팀 선수 등 입단식 열어
충남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카누팀이 전국 정상의 기량을 넘어 세계 최고를 향한 금빛 사냥의 각오를 다졌다.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격팀과 카누팀지도자, 선수 등 총 20명이 입단식을 갖고 국내외 각종대회 필승의지를 다짐했다.
1990년 창단한 사격팀은 지난해 제52회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고, 2016년 창단한 카누팀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해 남자 남북단일팀 중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제99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대회에서 사격종목 메달 57개, 카누종목 메달 18개 획득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실업팀으로써 입지를 굳혔다.
특히 제99회 전국체전 공기소총 금메달리스트 강준기 선수와 C-2 1000M 동메달리스트 구자욱 선수 등 총 5명의 선수를 영입해 팀 경쟁력을 보강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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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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