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군사대학교(총장 조한규)가 지난 7일 합동기본정규과정 및 해군ㆍ해병대 정규특별과정 입교식을 합동군사대학교 본교에서, 합동고급과정 입교식을 합동참모대학에서 각각 진행했다.(사진)

입교식에는 육군·해군ㆍ해병대 정규특별과정과 합동고급과정 600여명의 중·소령 학생장교들이 참석했고, 국방정책 및 합동기획 체계 이해를 통한 합동ㆍ연합작전 분야의 전문가로의 변신을 다짐했다.

특히 29개국 53명의 외국군 수탁 장교들은 우리 군의 장교들과 함께 수업하며 우정을 쌓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등 친한(親韓) 군사외교관이 되어 장차 한국과의 군사교류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합동기본정규과정에 입교한 박관우(육사 63기) 소령은 “이번교육을 통해 합동ㆍ연합작전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영관장교로서의 소양을 함양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입교 소감을 밝혔다

합동대 조한규 총장은 “전쟁과 작전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며, 합동대에서 배운 원리를 토대로 다양한 현장상황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지혜와 지략을 깨우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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