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4대 분야 51개 과제 추진
충북硏 “3조9851억원 생산유발 효과”

 

충북지역의 기후·환경산업에 2028년까지 10년간 3조4천30억원이 투자된다.

충북도는 충북경제 4% 달성과 청정충북 건설을 위해 기후·환경산업 4대 분야 51개 과제를 발굴·추진키로 했다.

기후·환경산업은 충북의 미래 3대 미래유망산업(관광·스포츠, 기후·환경, 뿌리산업)의 하나로 충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6대 신성장산업(바이오, 태양광, 화장품, 유기농, 교통·항공, 정보통신)과 충북의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친환경 경제선도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분야별 추진전략은 기상과학 고도화(13개, 9천65억원), 미래유망 환경산업 육성(13개, 2조1천493억원), 자원순환 선진화 구축(10개, 1천421억원), 쾌적한 환경조성(15개, 2천51억원) 등이다.

총투자계획은 국비 28%(9천528억원), 도비 4%(1천360억원), 시·군비 5%1천700억원), 기업 등 기타 63%(2조1천442억원) 등이다.

기상과학 고도화로 기후변화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기상위성센터(진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오창), 기후환경실증센터(진천) 운영 중이다. 충주기상과학관(충주)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상관련 전문교육기관인 기상기후인재개발원도 진천에 유치했다.

이밖에 미래유망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수소연료발전시설 확대, 수소자동차 부품소재 클러스터 구축, 수소차 및 전기자동차 보급 등을 확대한다.

자원순환 선진화 구축을 위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태양광재활용 센터,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 등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한 도민행복 증대를 위해 중부권대기환경청 유치, 산림바이오 혁신밸리 구축, 도시숲 조성, 충북재난안전체험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연구원은 이를 통해 3조9천851억원의 생산 유발효과는 물론 1조3천19억원의 부가가치, 1만7천328명의 취업이 유발된다고 분석했다.

김성식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충북도 기후·환경산업 실행계획을 적극 추진해 충북 경제 4% 달성 추진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기후·환경산업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신규사업 발굴,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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