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오는 6월까지 잎담배 경작 농가를 위한 잎담배 사전지급금 275억원을 지급한다.

3월 현재 잎담배사전지급금은 53억원, 30%의 지급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잎담배 사전지급금은 잎담배 경작을 위한 자재대금으로 149억원과 영농자금으로 126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또 담배인삼공사는 오는 7월부터 담배사업법이 개정, 담배인삼공사의 수매 및 경작인 지원 의무 규정이 폐지되었지만 사전지급금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한편 충북은 수입개방 등으로 잎담배 경작인과 경작면적이 급격히 감소, 3월 현재 4천165명의 8천600ha로 지난 88년도 대비 무려 71%, 30.4% 각각 감소해 잎담배 경작기반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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