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중학교(교장 김진균)는 야구부 학생들이 넥센히어로즈 야구용품 지원 및 야구특강을 위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청주중은 지난달 27일 야구부 학생들이 고척 스카이돔을 방문해 마정길 코치와 임병욱 선수를 비롯, 여러 선수들과 함께 야구 특강을 했다. 특강은 마정길 불펜코치와 임병욱 등 여러 프로선수의 자기소개 및 후배들을 위한 조언, 경험담 그리고 학창시절 훈련에 임했던 태도, 마음가짐 등을 들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선수 개개인의 타격자세와 투구자세를 시범과 교정을 통해 보완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마 코치는 “학창시절 훈련이 끝나면 집에 가서 컴퓨터 또는 핸드폰 게임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지 않고, 훈련 동작 등을 인터넷 검색이나 책 등을 통해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서 이렇게 프로 선수가 된 것 같다”며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은 “타격 자세의 롤 모델이 생겼고, 앞으로 타격 훈련을 할 때 프로 선수들이 알려준 자세로 열심히 연습을 하겠다”며 “훌륭한 프로선수가 돼 청주중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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