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 고앤컴연수원을 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쌀 소비가 줄어 시름을 앓고 있는 옥천군 농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1억원 상당의 햅쌀 4만kg을 수매해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는 데 앞장섰다.

4일 하나님의 교회 산하기관인 옥천 고앤컴 연수원에서 진행된 수매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박형용 충북도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함께했다.(사진)

김재종 군수는 “농산물이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어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나님의 교회가 실천한 지역사랑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옥천 고앤컴 연수원이 있는 옥천 지역 쌀을 수매, 지금까지 총 24만kg의 쌀을 구매했다. 이외에도 경로위안잔치, 이웃사랑 물품기증, 경로당 유류비·장학금 지원 등 옥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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