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농업·농촌 성장 동력 초석 다진다
청주 농업·농촌 성장 동력 초석 다진다
  • 이대익 기자
  • 승인 2019.01.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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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올해 농업분야에 1264억 투자…“농업 부흥 가치 실현 집중”

충북 청주시가 올해 농업분야에 1천264억여원을 투자한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농업·농촌 삶의 질 개선과 소득양극화 해결 등 농업인이 소외 받지 않고 걱정 없이 농사를 지어 잘 팔 수 있는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한 올해 농업부문 예산은 지난해 대비 6.96%(82억2천700만원)가 늘어난 1천264억6천600만원이다.

청주시는 지금까지 ‘생산물 중심(생산성), 대농(大農)중심, 행정주도(일방형)’에서 ‘사람중심 질적 성장(지속가능농업), 균형과 조화 맞춤지원(균형성장), 거버넌스 협치중심(소통과 협력)’으로 전환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소규모 영세농업인의 소득 양극화 해결과 농업인이 느낄 수 있는 체감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64억1천만원을 지원해 친환경인증 재배면적을 903㏊에서 943㏊로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비를 보면 △친환경 농업지구조성사업 20억원 △유기질비료지원사업 23억원 △남이·현도지역특화작목 고구마, 마늘, 감자 신규 재배단지 조성 3억7천만원 등이다.

청주시는 생산부터 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관리를 위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면적도 2천140㏊에서 2천240㏊까지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행복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무상급식비 230억원과 친환경학교급식비 110억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 불안과 소비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유통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산물의 특성상 제철에 출하물량이 집중돼 가격이 하락하고,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기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는데 산지유통시설 인프라 구축에 16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현재 64%의 산지 저장률을 67%까지 늘려 농산물의 출하시기 수급 조절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청주시는 직매장을 7곳에서 올해 추가로 1곳을 신설해 직매장 8곳, 직거래 장터 6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특히 최근 잦은 가뭄, 폭염 등 농업환경의 불안정성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인 식량생산과 재해예방을 위한 항구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022년까지 가뭄상습 7개 지구 중심의 단계적 준공을 목표로 812억원을 들여 저수지 2곳, 도수터널 1곳, 용수간선 구조물화 1곳, 지표수보강 3곳의 농업용수 공급시설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끝나면 수혜 면적이 1천120㏊에 달해 상습적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지역의 농업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올해 시설원예 스마트 온실 시스템 20곳와 스마트 축사 시스템 8곳을 구축하기 위해 20억7천만원을 지원하고,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 온실은 100곳, 스마트 축사는 20곳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농업 부흥 가치 실현’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활력 넘치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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