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기관상…현장 컨설팅 등 높은 평가
포도와인·사과협력단도 최우수 선정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8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협력 광역화사업 종합평가’에서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29개 산·학·연 협력단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충북의 포도·와인협력단과 사과협력단이 최우수 협력단으로 선정돼 올해 국비 1억9천500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목표로 포도와 와인, 사과, 고추, 고구마 등 5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협력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특화작목별 산·학·연의 우수한 전문가 인적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중심 종합컨설팅, 명품 브랜드 창출, 상품화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협력단 운영이 높게 평가됐다.

포도·와인협력단(단장 김길하 충북대 교수)은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와인연구소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영동 와인 고급화에 성공하면서 국내산 와인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사과협력단(단장 김대일 충북대 교수)은 지난해 사과 개화기 이상고온과 화상병 등 각종 기상재해에 농업인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생산량과 소득 감소를 최소화 시킨점을 인정받았다.

김익제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타도와 차별화된 농가조직체 운영과 공격적인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에 추가로 확보된 1억9천500만원을 산·학·연 협력단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특화작목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구체화해 충북농업 미래전략 고소득 작목화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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