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10년 만에 서울 공연을 성료한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사진)'이 지방·해외 투어를 돈다.

공연제작사 극단 학전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선정, 올해 상반기 중 지방 투어에 돌입한다. 또 원작 극단 그립스의 개관 50주년 기념 페스티벌에도 초청됐다. 6월 독일 베를린 그립스 극장에서 공연한다.

‘지하철 1호선'은 1994년 초연 이후 2008년까지 15년간 공연, 70만명을 끌어모았다. 그립스 극단의 ‘리니어 1'이 원작이다. 학전 김민기(68) 대표가 한국적인 시각으로 번안·각색해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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