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0개 학급 신청 호응

대전문화재단이 지난해 진행한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더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선보인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더하기'는 공교육 현장인 학교 교실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대전 지역 25개 초·중·고등학교의 30개 학급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이 예술의 기능을 학습하지 않고 예술을 통해 다양한 삶의 관점을 경험함으로써 스스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프로그램에 담고 있다.

단발성 수업이 아닌 짧게는 3차시에서 길게는 10차시에 이르는 연속된 수업으로 진행됐다.

대전 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학교 모집을 진행, 그 결과 모집규모의 4배가 넘는 130개 학급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6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는 전문가의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 내용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 및 평가가 이뤄졌다.

지난달에는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회 및 차년도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를 진행, 올해 탁월한 성과를 보인 5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문화재단은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지난해보다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학교를 찾아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박만우 대표이사는 “대전지역의 모든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느끼고 자각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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